'코로나 알리미''코로나 맵' 등장,대학생보다 못한 정부? 정부의 대처가 아쉬운 이유.

지난 30일, 대학생 한 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 지도(일명: 코로나 맵)을 제작하여 지금까지 700만 조회 수 이상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http://coronamap.site/

코로나 맵 :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지도

또한 이어서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내 위치' 주변 확진자 방문 장소, 진료 가능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하는 '코로나 알리미'까지 만들어서 많은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https://corona-nearby.com/

코로나 알리미

 

하지만 이에 대하여 사람들의 반응은 "대학생도 하는 걸 정부가 못하다니 아쉽다", "정부는 자세하게 구체적으로 경로를 공개하는게 맞지 않나? 코로나 맵, 코로나 알리미처럼 정보를 전달해야하는 게 맞다"라며 정부에 대하여 아쉬움을 펼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처를 위해 정부가 한 일]

우선 정부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현황과 대처 및 예방법, 보건의료기관 등에 대하여 국민들에게 정보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정보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은 "구체적인 감염 이동경로가 없어서 아쉽다", "찾아보기 어렵게 돼있어서 질병관리본부를 직접 사용하기는 좀 꺼려진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질병관리본부와 '코로나 맵', '코로나 알리미'를 비교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는 구체적인 감염 이동경로가 없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현황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전 세계를 중심으로 어느 곳에서 몇 명의 확진 환자가 있고 사망, 발생국가와 관련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물론 해외로 떠나야 하는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도움이 되겠지만 국내에 거주하고 머물고 있는 대다수의 국민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에 반하는 '코로나 맵'의 장점은 대한민국 중심으로 총 몇 명의 확진자가 존재하며 유증상자는 몇 명이 존재하는지, 또한 확진자의 감염 경로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대학새이 만든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 지도(일명: 코로나 맵)

이 '코로나 맵' 웹사이트에서는 15명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하였고 또한 각각의 확진자들이 어느 지역을 방문하였는지에 대하여 지도를 통하여 보여주어 많은 국민들이 이 지역 방문에 주의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진료소의 위치를 파악하기가 어렵다"

질병관리 본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진료소 현황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선별 진료소 현황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진료소의 이름과 전화번호만 나와있지 구체적으로 자신의 위치와 비교하여 가까운 진료소가 어디인지는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반하는 '코로나 알리미'의 장점을 소개하겠습니다.

코로나 알리미에서는 지도를 활용하여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진료소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동시에 확진자가 어느 곳을 방문하였는지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고려대학교 학생이 만든 '코로나 알리미'

[정부의 대처가 아쉬운 이유]

많은 국민들이 직접적으로 필요한 내용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경로가 정확하게 어떻게 되는지, 또한 그 진료소의 위치는 어떠한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자체 제작한 감염경로와 진료소는 한눈에 보기 어려우며 그 정확한 위치 또한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대부분의 국민들은 질병관리본부를 찾기보다는 대학생이 만든 '코로나 맵', '코로나 알리미'를 찾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코로나 사태에 대하여 국민들에게 쉽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다양한 일에 힘쓰고 있는 정부지만, 국민들을 위하여 더욱 힘써서 편리한 체계를 갖추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