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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뉴스-이슈

중국인들이 박쥐를 먹는 이유? 중국에서 바이러스가 자주 발생하는 이유(중국의 식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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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지금 2020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2003년 사스 사태, 2015년 메르스 사태 등 여러 원인 불명의 바이러스가 발생하였습니다.

물론 이번 코로나19에 대해서는 단정지을 수 없으나 이렇게 중국에서 자주 바이러스가 발생하는 이유는 중국의 식습관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국인들은 야생동물시장을 이용하여 야생 박쥐, 뱀 등의 야생동물을 먹는 문화가 있다고 합니다.

 

중국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는 박쥐요리

 

[중국인들이 박쥐를 먹는 이유]

박쥐는 '벤푸'라고 불리며 '푸'가 '복'의 중국어 발임인 '푸'와 같아서 박쥐를 상징적으로 '복', '행복'이라고 믿는 문화가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박쥐의 간이 사람 간에 좋다, 박쥐 똥이 사람 눈에 좋다"라는 잘못된 속설 또한 이어져오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한 중국인 블로거가 박쥐 스프를 시켜서 먹는 모습을 공개하였고 이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 중국인 블로거의 박쥐요리 먹는 모습

 

 

중국인들은 박쥐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을 먹음으로써 자신의 신분을 과시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중국인들은 야생동물을 먹는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2006년 중국이 2만 4000여 명에게 조사한 결과 "30%가 야생동물을 먹는다"고 답하였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야생동물을 소비하고 판매하는 행위가 만연하며 중국 야생동물 시장이 계속 성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인의 야생동물 판매]

중국인들은 이러한 바이러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야생동물 시장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그 시장 규모는 1조 7000억 원이며 시장에서는 여우, 새끼 늑대, 고슴도치, 공작, 대나무 쥐 등 다양한 종류의 야생동물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감독기관의 관리 사각지대에 불법적으로 존재하는 '야생동물 지하시장'이 있으며 시장 규모가 100억 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중국의 한 매체가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중국 야생동물 시장의 메뉴판

 

[중국의 대처방안 및 아쉬운 점]

중국의 야생동물 소비로 인하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부터 사스까지 계속해서 바이러스가 연이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중국은 야생동물 판매 금지를 내렸습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에서 3만 여종의 야생 동물 판매를 금지시켰고 다른 플랫폼에서도 야생동물의 유통을 엄격히 금지시키겠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야생동물 지하시장'을 통하여 야생동물 소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으며 중국인들의 이러한 문화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에서는 야생동물 식문화 개선을 위한 집회가 열리기도 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중국의 강경한 야생동물 법안 마련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중국 야생동물 식용 금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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