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관 성전환, 복무에 대해서 여군이 반발하는 이유

지난 16일 한 남성 부사관 A 씨는 휴가를 내고 해외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부대에 복귀하여 사회에 큰 충격을 가하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A씨는 "계속해서 군 복무를 이행하고 싶다"라면 군 복무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여군들의 반발이 심하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군들의 모습(출처:서울신물)

[여군들의 반발 사유]

여군 부사관들은이 성전환 수술을 받고 온 A에 대해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여군 부사관은 남군 부사관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군에 입대한 자원들이다. 성전환 수술을 했다는 이유에서 남군에서 여군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여군 부사관들에게 차별이 될 수 있다"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와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기를 원하지를 않는다. 트랜스젠더를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출처:영남연합뉴스)

[부사관 성전환에 대한 심사 위원회 개최]

이에 관련하여 전역 심사 위원회에서는 오는 22일 부사관 성전환 수술을 받은 A 씨에 대해서 전역 여부를 심사할 방침입니다. 

또한 육군 관계자는

"아직 A씨에 대한 복무 지속 여부에 대한 가부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그리고 성전환 트랜스젠더에 대한 복무규정 개선은 국방부의 몫이다"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출처:월간조선)

[부사관 성전환에 대한 네티즌 반응]

 

-부사관 성전환, 여군 복무에 대하여 반발하는 네티즌 반응

"성전환 후 처음부터 여성으로 임관하려 한 것도 아니고 미리 충분히 협의 후 성전환 수술을 받고 여군으로 편입한 것도 아니다. 그러니 군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전역시키는 것이 맞다", "자기 멋대로 성전환 수술을 받고 나서 여군 보내달라고 떼쓰는 건 유치원생과 같다. 저런 군인은 자격이 없다"

 

 

-부사관 성전환, 여군 복무에 대하여 찬성하는 네티즌 반응

"군 복무에 대하여 성별을 따질 수는 없다. 군 복무에 대한 열정만 가지고 있으면 복무해도 된다.", "복무를 금지하는 것은 트랜스젠더에 대한 모욕이며 성차별이다"

 

군 인권 센터의 기자회견

[부사관 성전환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부사관 A가 휴가 도중에 갑작스럽게 성전환 수술을 받고 부대에 복귀하여 "여군으로 복무하고 싶다"라는 의사를 표한 것은 어느 정도 '무책임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A는 기존에 성전환 수술을 받고 군 복무를 시작한 것이 아닌 군생활 도중에 성전환 수술을 받았으며, 이에 대해서 상부와의 이야기도 하나 없이 독단적으로 해외에 다녀와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왔습니다.

 

만약 이대로 복무가 승인된다면 '여군들이 아무런 문제 없이 같이 임무 수행을 할 수 있을까?', '개인적인 공간이 필요한 것은 아닌가'와 같은 수많은 문제점을 낳을 수 있습니다.

 

다른 곳이 아닌 '군대'라는 특수적인 공간에서 이러한 독단적인 행위는 용서받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