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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연예-이슈

음원 사재기 논란 가수 '우디(woody)', 아직도 음원시장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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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우디'는 지난 2019년 1월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라는 곡으로 차트 1위를 달성한 아티스트입니다.

하지만 우디는 당시 대중에게 알려진 가수가 아녔으며, 페이스북 음원 홍보 및 갑작스러운 차트인 등으로 인하여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여론은 "우디가 음원 사재기가 확실하다"라는 평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여론에도 불구하고 우디는 계속해서 '대충 입고 나와', 최근 1월 '지구는 멸망하지 않아'라는 곡으로 음원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수 '우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원 사재기 논란 가수들이 음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이에 대해서 왜 아무런 제제 없이 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뮤비 속 가수 '우디'

[음원 사재기를 잡아도 처벌하기 힘든 이유]

우디뿐만 아니라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았던 가수 대부분은 아무런 문제 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수 '장덕철'은 처음 의혹을 받았던 곡 '그날처럼' 이후에 '있어줘요'라는 곡을 발매하였고, 숀 또한 계속해서 활동을 하는 등 이처럼 사재기 위혹을 받았던 가수들 모두 정상적으로 음원 활동을 이어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이들이 아무런 제제 없이 계속해서 음원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이유는 "사재기 자체를 밝혀내기가 어렵다"라는 점입니다.

2018년 닐로와 숀의 음원차트 조작 의혹으로 인하여 닐로 소속사와 숀 소속사에게 사재기 의혹과 관련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게 의뢰를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2019년 1월 문체부는 "자료 부족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데이터 분석 전문가와 조사를 하였지만 음원에 대한 자료들이 제한적이고 부족하여 사재기 행위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변호사들은

"음원 사재기의 가장 일반적인 방식인 다른 사람의 아이디를 도용하여 특정 음원을 반복해서 스트리밍 하는 것인데 이는 업무 방해죄 등의 죄를 묻기가 어렵다. 음원 사재기를 적발하는 것을 입증하는 거 자체가 어려워 조항 자체가 실효성을 발휘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적극적인 수사가 이뤄져야만 사재기를 밝힐 수 있을 것이다"

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재기 의혹을 받았던 가수 '숀'

 

[음원 사재기에 대한 개인적인 바람]

그동안 음원 사재기에 대하여 계속되는 논란이 있었음에도 제대로 된 처벌 사례가 있었던 적은 없었고 큰 입장 해명도 없이 계속해서 음원 활동을 이어가면서 되려 뻔뻔한 모습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아마추어 가수들은 자신의 노래가 뜨기를 바라면서 계속해서 음원을 제작하며 개인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사재기 행위는 이런 아마추어 가수들에게 큰 허탈감을 주고, 그들의 노력을 짓밣고 있습니다.

사재기를 하였던 가수들, 계속되는 의혹에도 아무런 해명이 없는 가수들, 오히려 뻔뻔하게 계속해서 활동하는 가수들 모두 결국엔 진실이 밝혀져 더이상은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멈추고, 깨끗한 음원 시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에게 피해 끼치는 행위, 정당하지 않은 방식으로 높이 올라가려는 행위 모두 정당하게 처벌받기를 기원합니다.

 

이어서 음원 사재기 의혹 가수들을 정리한 글을 링크해드리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https://issue-debate.tistory.com/19

 

2019년 음원 사재기 의혹 가수 총정리.

2019년 11월 블락비 멤버 '박경'은 사재기 의혹을 받는 가수들을 공개 저격하여 음원 사재기에 대해서 세상에 널리 알리게 되었습니다. 블락비 '박경'이 직접 언급하였던 바이브, 송하예, 임재현, 전상근, 장덕철,..

issue-debat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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