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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뉴스-이슈

열악한 환경에서도 '또다시' 메달획득에 성공한 윤성빈. 그가 이 자리에 서기까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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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3연속 메달 획득하다]

 

대한민국의 아이언멘이라고 불리는 사나이 '윤성빈'이 또 메달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1월 17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개최된 '국제봅슬레이 스켈레톤 경기연맹(IBSF) 월드컵' 남자 스켈레톤 경기가 열렸다.

 

윤성빈 선수는 1차 시기에서는 52초 66으로 4위에 그쳤지만, 2차 시기에서 52초 26으로 2위를 달성하여 1,2차 시기 합계 1분 44초 92를 기록하여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1월 5일 열린 월드컵 3차 경기에서 첫 금메달, 1월 11일 4차 경기에서 동메달에 이어 17일 당당하게 은메달을 획득하여 '3개 대회 연속 입상'이라는 성과도 달성하였다.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선수 (사진출처:중앙일보)

 우선 그가 혜성처럼 떠올랐었던 2018 평창 올림픽, 1~4차 시기에서 모두 1위를 찍었으며 4번의 시기를 모두 통합한 기록에서는 1~4위를 모두 휩쓸어버림으로써 그의 가치를 드높였다. 압도적인 차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그는 그 이후 관중들과 국민들을 향해서 감사 인사로 큰 절을 올림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을 크게 흔들었다. 세계 각국에서도 '한국의 아이언맨'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고 한국에서는 '국민영웅'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빙상계를 드높일 것이라고 기대하였다.

 

 

[빙상계의 지원 감소]

 

하지만, 그는 큰 시련을 맞게 되었다. 평창 올림픽을 기준으로 지원이 확 줄게 되었던 것이다.  1141억 원을 털어서 만든 국내 유일의 썰매 전용 경기장은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문을 굳게 닫게 되었고, 국가대표 선수들은 경기장 내의 실내 아이스 스타트 훈련장 또한 이용하지 못하였다. 정부 지원 예산이 70%가 줄었고 전지훈련비는 10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줄게 되었다.

 

금메달 획득에 성공하여 나날이 좋은 훈련장에서 다양한 과학적인 훈련을 받게 될 줄 알았던 '윤성빈'선수에게 커다란 시련이 다가오게 된 것이다. 당시 누리꾼들은 '이건 대한민국의 배신이다', '이러니 비인기 종목을 평생 메달이 나올 수 없다'라는 의견을 냈다.

평창올림픽이 끝난 후의 모습(출처:중앙일보)

[다시 일어서는 윤성빈]

 

대한민국에서는 더 이상 훈련할 곳이 없기에 윤성빈은 해외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중이다. 빙상계의 지원 감소, 열악한 환경에 의해서 일어서기 힘든 상황임에도 윤성빈 선수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스스로에 대해 확신할 수 있었던 것은 훈련 때문이었다. 훈련을 다른 선수들보다 많이 하고, 경기력을 다른 선수들보다 빨리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이 자신감이 커졌던 이유 중 하나"라며 "하지만 이번 비시즌에는 훈련 환경이 되지 않다 보니 자신감이 덜하다. 아쉬울 뿐이다. 상황에 맞춰서 잘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하여 자신의 상황을 말하였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23/2018102301530.html

 

'황제' 윤성빈 "훈련 환경 탓 자신감 덜하지만 상황에 맞춰 최선"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썰매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건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24·강원도청)이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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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열악한 환경에서도 또다시 메달을 거두고 있는 윤성빈 선수, 그의 노력에 대하여 존경을 표하며 승승장구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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